츠니홍
2016. 4. 22. 08:43
여전히
동천의 개울응 써근내 진동하는 똥물!
비탈길 오르던 벽촌은 이제 개발의 몸짓에, 뿌레카
소리에 굉음이 사방을 흔들고ㅡ
천천히
다시찾은 환경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이내 인생응
그 앤날 신오오쿠보 산쵸메에 도착했을때처럼
거리의 적막감과는 별개로 덴샤의 울림에 그저 멍하니ㅡ
유유히
순회하듯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녀보지만
신발끈 풀고 앉을 자리는 누군가 먼저 차지했다는ㅡ
그 빈자리가 없더라
다행히
축복해주고, 환영해 주는 먼곳의 소리는 또다시
발걸음을 그리로 향하게 하는데ㅡ 시진핑ㅡ
그처럼 삶을 현실에서 다시 구하여보리라라고ㅡ
시나브로
그의 문장엔 박력도,화려함도,대중을 사로잡는 그런 어떤것도
없지만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그의 어조에서는 진솔함이 있더라ㅡ그것이 그를 대도무문으로 이끌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