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움1
육회다..
유케다..
유쾌하게 통쾌하게 상쾌하게 ....
소고기 육회를 먹을 때는 고민이 많이 된다..
---까다롭진 않지만 까칠한 입맛과 육고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즐기는
---잘하는 집도 잘 알지 못하지만..그렇다고 입맛 또한 저렴하니
그러나 아거들과 함께 가먼 소주 일잔에 안주로썬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영도 자갈마당엘 갔다..
이승기가 다녀가고선 여기 발 디딜틈이 없이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관광객인 듯...후후
---밸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지만 친구가 고 놈의 이승기 이승기 이승기 그러길래 같이 갔다..
---여긴 카드를 받지 않는다.. 맛은 그닥...그닥...난 그냥 닥치고 있는 편이다... 별로 좋아하지 않응게..
---그나마 달달이한 장어구이가 그나마 그나마였다고나 할까나...
애린 동생이 쿠폰이 생겼다며 밥 묵으러 가재서 간 티지아이인지 아웃백인지...헷갈리네...기억이 가물가물 한달전인디....
음...아웃백이지 싶다...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들과는 썩...썩...썩...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흠...
그래도 그래도.. 쿠폰이 생겼다는데...간만에 위장을 채우기 좋은 기회라 여겨 같이 갔다....----가서 후회하는 것이 나은 일일테지..
난, 스테이크.. 동생은 해물파스타.. 그리고...감자튀김에 치즈를 얻은 이름은 패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먹고나서 후회한다는게 문제다... 여기가 싼 편도 아니고 그 돈이면 일쁘라스쁘라스 등급으로다 한우 먹을 수 있는디...
하튼... 내 돈 주고는 다시는 먹을 일 없을 것 같으니... ---사람일은 모르는 거지만...가능한가능한...
고기가 퍼석퍼석 하다고나 할까나... 한우같은 달달이한 맛이 나지 않는다... 물을 너무 오래 건너와서 그런가 단맛이 다 빠져부럿나보다..
시크릿가든에서 돼지껍데기가 나온단다...길라임...
쇳띠 일대일하는 집이 있다고 팅구가 가잰다...
마포돼지껍데기.. 일인분에 3500냥인디...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아서인지... 더 맛난다..
김주원처럼 입에서 녹여 먹어도 될 것 같다...
간만에 좋은 아이템 득템한 아이인양... 껍데기로 배채운 것 같다...자주는 아니지만 두 달에 한 번 정도 가먼 딱 좋을 것 같은데...
만물상회 둘째아들이 감포로 배달을 같이 가잰다...
간만에 간만에 바닷바람이 쇨까하고 따라 나섰다...
건디..건디...
돌고래 횟집이 리모델링땜시... 내부수리중이라고 댑따 크게 써놨다...
내가 감포를 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돌고래 횟집 물회때문인데........ 날 샜구나...날샜어...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고...
해서...
먹은 옆에옆에 있는 이름도 기억나질 않을 집에서 먹은...회비빔...회덮밥...
그럭저럭 맛난다...
롯데 광복점 리스토랑트에 갔다...
전망대에 올라 시원한 바닷바람도 쇠고....하다....포크질의 충동에 이끌려 들어간...
파스타는 역쉬 해물로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저번에 이 집에서 실패를 경험삼아 이 번에 도전한 해물빠스타... 허허허...
먹긴 먹는데...
입이 촌놈이라... 얼큰한 국수 한그릇만 못하다... 비학산이 그립구나... 그리워..
속이 니굴그린다...사이다가 필요한디... 삼천냥이라해서 그냥 참는다...
똘이반점 탕수육...
이 집 오래간다...족히 십오년은 되가지 싶다...
선산 곱창전골...
육수가 좋다... 고로 살 잘 찌는 전골이다...
숟가락 한 번 드면 내려 놓질 못한다.. 하오~~~~
남포점에 천냥이면 생맥이 무한리필이라고 씌어있길래..
서면점도 그런 줄 알고 갔었는디.. 아니랜다...
제품보다 부록이 맘에 들어서 찾아 갔는디...
후회막급이라....
칭구가 잘 안다는 봉계 한우숯불로 갔다... 계중이고해서...
맛난다... 맛나...
일인분에 이만냥이단다.. 많이 올랐다... 만육천냥..만팔천냥하다...어디가 끝이여....어디가...
슈만과 클라라...
점장 자부심이 참 대단한 곳이다...우리나라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든단다...
후배가 빵을 시켜 준다...
어허허허 ... 이거이거 괜춘네...
아침에 해장국...하는 곳이 많지 않다....
---다시 말하자면 맛나게 하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것 같다...
그러나 유일하게 내가 맛나게 먹는 콩나물 해장국...
뜨거워서 그렇지... 먹고나면 온 몸이 풀리는 것 같은게... 넘 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