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니홍 2011. 2. 16. 02:37

 

막걸리와 두부김치..

 

지난 여름 설악산 비선대 산장에서 멋 모르고 시켜먹었던 막콜리..

 

막 시켜 먹었다.. 덥고, 땀나고, 목말라서..

 

마시고 나서야 알았다.. 니미```````.. 병당 오천원이란걸... 이럴 우째..

 

자리에서 일어날 때 알았다.. ㅡㅡㅡ 막걸리 열둘에 안주 둘해서 팔만오처넌이란걸...

 

서로서로 눈치만 깠다..

 

 

 

 

배고픈데 맥주집엘 왔더니.. 막걸리가 눈에 띄었다..

 

그래 너 잘 만났다... 일병 콜~~~

 

항상 잔이 문제지만 어쩌랴...

 

마실 수 있다는데 의의아닌 의의를..

 

 

 

 

 

 

두부김치다..

 

잘 삭은 김치를 볶아서 두부랑...

 

간만에  석장동 석장식당엘 갔더니..요로코롬 내 오는 것이 아닌가..

 

간만에  맛나는 두부김칠 먹었다... 그 담에 갔을땐 이런 두부김친 추억이었을 뿐이라눙~~~

 

 

 

이런 무식한 파전은 첨이다..

 

비오는날 파전에 동동주라 했지만... 이런 이런 파전은 정말정말 싫다..

 

 

 

 

아거들과 산내 개울에 고기 궈 먹으러 갔다가 그곳 농협에 들러 요놈을 발견하고 두병 바구니에 담았다..

 

그럭저럭 썁샤리한 맛이 좋았다..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