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4. 15:40ㆍ돌고돌고도라서/태국
2013년 9월 3일 화요일
패키지 3박, 개별 3박, 비행기 2박..... 합이 8박 일정의 태국으로의 출국.....
제안---작은 시스터, 동조--큰 시스터, 추진---본좌...
이미 7월에 태국을 다녀오신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 얘길 우리 시스터들에게 하니 .... 가지고 함...
괜히 말했나... 싶었지만... 이왕 가기로 한 거...
패키지로 가는 것은 즐기지 않으나 여행사에 전활해서 예약했다..--- 실은, 정말 싫다...실타.!
귀차니즘의 핑계로 모든걸 여행사에 예약하는 걸로 결정하고 나머진 쉬는 걸로 대충 결정짓고 입금...
---돌이켜 생각컨데.. 내가 왜 이런걸 예약하고...돈내고 고생하고, 기분상하고, 아무튼 서글픈 패키지 투어의 흐르는 눈물,, 나 다시는 패키지 가지 않으리라고 맹세하게 된, 맹세 할 금번의 태국 투어...
태사랑이라는 여행정보 사이트엔 많은 정보들이 널리고, 깔렸는데.. 그게 귀찮아... 돈과 몸을 피곤케 하였으니.. 이 얼마나 통곡하고 땅을 칠 일이였던가!
그나마 개별 3박이 있었기에...욕은 덜 얻어 먹었더라는...
제주에어를 타고 야간비행을 시작하였다... 8시 30분이 지나서였나..
그러나 기체가 너무 작아보인다... 맘엔 들지 않았지만 인지 우야겠노라는 푸념보다는 간절함?을 목구녕으로 넘기면서 시트벨트 조였다..
김해공항...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을 이용하게 될 줄이야...
규모가 작아서 둘러 볼 곳도 없지만, 아예 나하곤 별개의 섹터로 인식되어지는 듀티프리의 문구들..
그러나 값싼 위스키의 유혹은 있었더랬다..
하지만 참았더랬다..
참아야~~~
제주에어 -- 기내식이라고 말하긴 그렇고 간식이것지이이잉...
그나마 다행인건 이륙하기전 공항 한식당에서 갈비탕으로 든든히 배를 채웠다는 것..
그 얼마나 다행이었던 것인간 말이다... still hungry!!!!
5시간 정도의 비행
-- 작은 기체는 정말정말 타기 싫다.. 승차감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상당히 피곤한 비행이었다.
-- 작은 경차를 타고 비포장길 다니는 기분이랄까.. 작은 기류하나하나에 반응을 크게 하니..
된장 잠을 지대로 잘 수가 있어야지.. 갖더기나 좁디좁은 앞뒤간격과 좌석인디..
싼게 비지떡 ~~`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