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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said
Mama she has taught me well Told me when I was young "Son your life's an open book Don't close it 'fore its done" "The brightest flame burns quickest" That's what I heard her say A son's heart's owed to mother But I must find my way Let my heart go Let your son grow Mama, let my heart go Or let this heart be still Yeah, still Rebel, my new last name Wild blood in my veins Apron strings around my..
2023.01.13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하루가 가네요. 아니요, 하루가 왔네요. 또다시 이내 가슴에 그리움 머금고 하루가 저만치에서 오고 있네요. 아니요, 하루가 갔네요. 그대 머물던 그 길가에서 하룰 기다렸는데, 저만치 가고 있네요. 밝게 빛나던 하루가 힘겨운 눈꺼풀 아래로 떨구니 하루가 보이지 않네요. 보이지 않네요. 하루가~! 가버렸나요? 오고있나요?
2021.03.06 -
모르리
그대는 내 마음 모르리...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듯 가까이 가려 하면 할 수록 멀어져 갈까봐 두려운 그리움들아~ 집착이 번뇌를 낳는 걸 알기에 가지려 하지 않고, 아끼고 보살피고 감사주려 하지만 그 또한 이내 욕심이었나니 다가서면 다가설수록 가슴은 앓이를 하게 되고, 놓아야 할 걸 더 쎄게 쥐고 말았구나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나 갈데가 없다.. 낭떠러지만 보일뿐... 왜 이리 슬플까.. 자꾸만 불안해지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어 화를 내 보기도 하고 크게 소리쳐 울부짓기도 하지만....... 슬픔같은 외로움아~! 너는 왜 떠나질 않는거냐.. 계속 뒤에서 떠밀기만 하면, 가야할 곳 없는 이내 맘은 어쩔 수가 없구나.. 하얀 설산이 그리워~! 푸른 하늘이 서러워~! 붉은 노을이 애달퍼~! 이내 그리움..
2020.11.13 -
煩惱
its gonna be all right 너무 많은 생각들이 껍질에서 막나온 애벌레가 풀잎을 갉아먹듯 두부속살같은 뇌를 뭉게고 있다. 참고 견디고 인내하고 버티면 좀 나아질 거라고 믿고 싶었는데, 다 부질없는 짓이었는지. 형용할 수 없는 외로움이 폐부 깊숙히 칼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이미 더 이상의 사고가 불가능하게 된 머리통은 꽁꽁 얼어버린 그 아래의 현상들을 인지하지 못한채 졸린 눈을 비비며 누울 자리만 찾고 있다. 불쌍한 영혼이여~ 갈 곳 없는 몸뚱아리여~! 이제 뭔가 될 듯 , 손에 닿을 듯 느껴졌었는데 신기루처럼 멀리 저 멀리 사라져 가는걸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한다는 안타까움에 숨어서 들키지 않을 것 같았던 절망감들이 서서히 고개를 내미누나.. 그렇지만 그러하지만 그러하기에 그치만 그래도 그기까지..
2020.11.13 -
천등산 먼훗날
아침을 깨우는 모기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가 아니고 깨니...징짜 깬다 ㅜ ... 아~~~ 더 자고 싶다는 말이 목구녕까지 차오르지는 않았지만, 밤새 모구떼들과의 신경전이 몸과 영혼을 분리시켜 놓는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침낭 대충 말아들고 차에서 자는데, 오...잘만하네..~! 대충 1시간 정도 자니 그런데로 젼딜만해졌다는... 그러나 아침밥은 생각이 전혀 없다는... 그래도 가야할 길은 있다는..... 그리고 출발도 빠르다는.... 우리들이 젤 빠르다는 ....이런거 조아 아즈 조아~! 4인의 우정길은 아니지만, 4인특공대 이 조합도 아즈 조아...그냥 가즈아~! 천등산은 처음이라는 물론, 대둔산도 생애 처음이지만. 익숙한 느낌 잘 아시는 분들과 그 꼬리를 물고 따라가는 나~! 2피치만 간다는 말에..
2020.07.02 -
대둔산 환영등반 첫째날
2020년 06월 18일 토요일 구르미 사알짝 해를 가린 맑은날 달리고 달려서 온게 아니라 달리다 보니 와 있더라는 그곳~! 대둔산.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