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2. 12:24ㆍ산,들,바다,그리고/장비
다나 디지안 배낭을 알게 되고 구입하게 되고 메게 되고 사용하게 되고 느끼게 된지가 어언.....
큭,,,, 오래 되지는 않지만 많네요..어쩌면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한 혹은 막연한 기대감으로 인한 욕심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마자마 블랙 미디엄-- 인터넷으로 새것 구입 일년이상 사용후 분양...__후회막급...후후--
, 토칼루 미디엄-- 당일 산행용으로 새제품 구입...누나가 씀...그러나 한번도 산행엔 쓴 적이 없슴... 전시용... 무척 아까움..
, 슬러스킨45 미디엄--이것 역시 누나가 사용 일년에 한번...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어려울 것 같음...대구분으로부터 새것 분양 콜척45 라지-- 모 사이트에서 몇달 전 분양....아직 택도 떼지 않고 전시...용도가 애매모호함... 어찌합니까...ㅋㅋ...
어쩌다 어쩌다
한 번 빠지게 된 다나디자인의 허리벨트... 아직도 배낭을 메면 기분이 좋아지는게... 어렵군요...
차츰 산행에 느낌을 더하여 알게 된 대형 배낭들....
예전 가격이 좋을 때 데날리프로 커버까지 구입해서 받아 보았지만 웬지 가심을 찌르지 못하는 아쉬움이랄까나..
바로 네이버 모 까페에 같은 값에 분양....이게 잘 한 짓인지는 아직 모름... 한 번도 중량을 넣어 메어 보지 않았으니..--단지 디지인적
감성에 매료되지 않았기에...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기에.....후후.....
보라80 싸게 판다기에..... 이것도 아직 사용무
하글 oxo65... 작년 일본 어학연수중 장비점에서 조우한 놈... 그때 무척 갖고 싶었지만 총알 아까운 학생 신분이었으므로 저렴한 값(레인커버포함)이었으나 포기 하다...올해 귀국해서... 모 까페에서 구입.... 왜 그랬을까... 생각은 가지만 이해는 않됨... 정말 왜 그랬을까.... ... 왜 그랬을까.....
허나, 다나다자인이 전신이라고 말하며 설레발치던 카멜백 스콜피어스.....
그 당시 국내 모 군용 사이트에서...판매 하던 걸로 기억함......
이러저리 돌아다니다....다음까페 애니모모모까페 전신에서 구매대행으로 누군가 카멜백 오리온을 lagear란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분(아마 can님이지 싶은데.. 시간이 너무 지나서...이것도 애매모호 아무튼 이제서야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게 되네요...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에게 쪽지 날리고 대략적인 이야기를 듣고 그 까페에다 선입금 후 기다림으로 두달여를 기다리고 스콜피어스를 얻어옴.....
어찌 이루 말 할 수 있으리요... 처음 그 녀석을 맞이 했을때의 설레임이란... 것을...
하지만 산에 갈 일이 없는데 이걸 어째......한 2년정도 옷장에서.... 그 녀석은 고독이란 걸 느끼고 배우며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이 녀석을 보았을땐 한 껏 풀이 죽어 있었지만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달래고 얼래서 물질과 현상에 대한 유기론적 개념에 대해 얼토당토한 설교를 혼자서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나는 니를 보아서 즐겁고 니는 나늘 알게 되어서 니가 태어난 본연의 삶으로서의 기쁨을 알게 될 지어다..고로 너와 난 새로운 삶의 토대 아래 생과사를 함께 하며 앞으로 다가올 거친 환경과 미지와의 조우에서 서로를 아끼며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을 믿어 어심치 않을 것이로다..
드디어 출격이다..
오래 기다렸지 않았느냐...
이것저것 달고 넣자니 네 녀석의 무게와 함께.. 토탈 40이상을 넘어서는구나..
내 어깨는 유체이탈을 예견하고, 머리는 허공만 바라보니 우리의 조합이 아직은 설익은 양은 냄비속 밥 같구나.. 어이쿠나..
중량을 메고 스콜피어스와 함께 산행을 처음 시작한 건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이 처음이었습니다...
TO BE COU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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