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해서 잊나 봐...
2011. 4. 11. 23:51ㆍ산다는게 살아가는게/하루
30분 전엔 닫힌 문이 열릴 것 같았는데..
새로 산 스댕 커피잔이 다 식기도 전에 전화 벨이 울렸다...
30분 전엔 내 가슴 두근 거렸는데...
아무리 울어도 아무리 소리쳐도 시간은 앞으로 가지 않아...아무것도 되돌릴 수가 없어..
그래...그래...
햇살이 오늘은 너무 좋았어.... 어쩐지 좋았더랬지....
30분 전으론
결코
네버
전혀
됀장....갈 수 없기에....
맥주를 마신다..
왜 마시는지는 나도 모른다...
나를 알던, 내가 알고 있던, 내가 태어나 만났던, 내가 만나고 그리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억해야할 혹은 또는 그렇게 해야할
나의 유기적 인간관계들이
어느땐 기쁨이기도
어느땐 슬픔이기도
어느땐 기다림이기도
어느땐 설레임이기도
어느땐 시린 아픔이기도
어느땐 달콤함 행복이기도
한데...그러한데...
그 중에 오늘은 친구의 어른이 다른 곳으로 떠나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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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좋아... 다들 꽃놀이다..뭐다 하는데...
넌, 넌 넌...얼마나 아프더냐...
난 사랑받고 싶어...
매일 속으로만
가슴 속으로만
소릴 지르며
그렇게 ~~~~~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내일의 해여... 조금만 조금만 더 가까이 와라..
한 발 다가가면 도망가지 말고...제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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