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 11:29ㆍ산,들,바다,그리고/山
아침을 깨우는 모기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가 아니고 깨니...징짜 깬다 ㅜ ...
아~~~ 더 자고 싶다는 말이 목구녕까지 차오르지는 않았지만, 밤새 모구떼들과의 신경전이 몸과 영혼을 분리시켜 놓는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침낭 대충 말아들고 차에서 자는데, 오...잘만하네..~!
대충 1시간 정도 자니 그런데로 젼딜만해졌다는... 그러나 아침밥은 생각이 전혀 없다는...
그래도 가야할 길은 있다는.....
그리고 출발도 빠르다는.... 우리들이 젤 빠르다는 ....이런거 조아 아즈 조아~!
4인의 우정길은 아니지만, 4인특공대 이 조합도 아즈 조아...그냥 가즈아~!
천등산은 처음이라는 물론, 대둔산도 생애 처음이지만. 익숙한 느낌 잘 아시는 분들과 그 꼬리를 물고 따라가는 나~! 2피치만 간다는 말에 ....짧고 괜츈하다는 말에... 은근히 기대가 되고, 설레인다는...
어프로치도 짧고---내 기준으로다...
날조 조으고---객관적으로다..ㅋ..
느낌은 베리굿이라는... 2020.06.28.일요일 등반하기 딱조은날
차에서 내리니 바로 앞이 강이라
강강수월래~~~~~~~~~~~ 자~! 출발하자꾸나...그러나 여적까정 정신은 혼미하다네...
하마터면 물에 빠질뻔~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너때문이야~!
벽에는 여러가지 이름이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먼훗날을 기약하는게 아니고 간다네..
에궁 어프로치가 있네...
오늘은 여기까지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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